사랑하는 성도들 사랑하는 교회
사도 바울과 바나바가 심히 다투어 각기 길을 갔습니다.
누가 더 잘했는가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성경에서는 그것에 대하여서 직접적인 답변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바울 중심에서 바나바에 대한 존중과 관심 정도를 읽을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제가 사임한 교회의 사진을 보았습니다.
전과 다름없는 성도님들, 새로 보이는 성도님들을 보니
참 귀해 보이고 주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안식년을 보내고, 이제 새롭게 주의 뜻을 받듦에
새롭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저는 바울도 바나바도 아니지만, 합당한 절차를 따라서
사임했습니다. 하지만, 어려움을 같이 못하는 가운데서의 불편함으로
서로 다툼은 아니라고 하여도 어려운 관계였습니다
한편으로는 떠나 온 교회에 대해 걱정이었는데,
또한 주님께서 새로운 성도도 보내주시고 새 역사를 시작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주님께 드립니다.
이제는 주님께 맡길 수 있어 기쁩니다.
저는 이제 본 사역을 시작하는 때입니다.
목회의 외연적 사역이라고 함에 있어서도
목사로서 참으로 해야 할 일입니다.
새로운 뜻하심을 따라 순종하려고 합니다.
성탄을 맞이하면서
주의 거룩하심 안에서
발견되기를 소망하면서